8월 8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08/08 18:30

▶ 2022년 7월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315만으로 늘어

(사진출처 : Bangkokbiz)

  타나꼰(ธนกร วังบุญคงชนะ) 총리실 대변인은 올해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외국인 입국자 수가 3,150,303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국가별로 태국에 가장 많이 입국한 것은 말레이시아인으로 425,289명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인도인 333,973명, 싱가포르인 183,716명, 영국인 161,780명, 미국인 146,891명 순으로 이어졌다.

  타나꼰 대변인은 쁘라윧 총리가 “입국 조치를 완화해 국가를 개방한지 7개월 사이에 태국을 방문한 여행자가 300만명 이상, 관광 수입이 1,570억 바트에 이른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다(พอใจนักท่องเที่ยวเดินทางเข้าไทยกว่า 3 ล้านคน สร้างรายได้ 1.57 แสนล้านบาท หลังผ่อนคลายมาตรการ เปิดประเทศ 7 เดือน)”고 밝혔다.

  태국은 입국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해, 7월 1일부터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도착 72시간 이내에 발행된 코로나 음성증명서만 있으면 입국이 가능하다. 연초부터 외국인 입국자 수는 5월 22일까지 100만명을 넘었고, 6월 26일까지 200만명을 넘었다.

 
▶ 외국인 여성노동자의 80%가 성희롱과 폭력 피해 경험, 개선 위해 스마트폰 앱 나와

(사진출처 : Thaiger)

  성희롱과 폭력에 직면한 외국인 여성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스마트폰 앱 'Smart Domestic Worker'가 8월 7일 출시되었다.

  'Smart Domestic Worker'는 UN Women과 노동고용진흥재단을 포함한 태국 NGO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멜리사 알바라도(Melissa Alvarado)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 유엔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무국장은 “태국 여성의 24%가 배우자로부터 성적 또는 신체적 폭력을 당했지만, 경찰의 도움을 구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24 per cent of Thai women had faced sexual or physical violence from their spouse but were afraid to seek help from police)”고 말했다.

  노동고용진흥재단(มูลนิธิเพื่อการพัฒนาแรงงานและอาชีพ) 분쏨(บุญสม นำสมบูรณ์) 사무총장은 “여성 이주노동자의 80%가 성폭력을 받고 있지만 (체포나 강제송환을 두려워) 경찰에 피해신고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80% ลูกจ้างทำงานบ้านที่เป็นหญิงข้ามชาติ เคยถูกลวนลาม ละเมิดทางเพศ แต่น้อยคนที่กล้าแจ้งความ)” “하루에 7명 이상의 태국 여성이 성추행이나 폭력을 당하고 있다(หญิงไทยถูกละเมิดทางเพศ-กระทำความรุนแรง มากกว่า 7 คน/วัน)”고 말하고, ‘Smart Domestic Worker’는 확실하게 여성 이주노동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Smart Domestic Worker’는 태국어, 영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등 4가지 언어로 사용이 가능하며,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이 앱을 사용하여 집 근처의 병원 및 경찰서와 같은 관련 기관을 검색할 수 있으며, 관련 기관의 핫라인도 사용할 수 있다.

■ Smart Domestic Worker

-Goole Play: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brainwave.smartdomestic

-App Store: https://apps.apple.com/za/app/smart-domestic-worker/id1606948577

 
▶ 제주도에서 태국인에 대한 입국 거부 이어져, 이전 입국자도 행방불명

(사진출처 : Thai PBS)

  대한민국 제주도에서 태국인 여행자의 입국을 거부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불법 체류자를 막기 위한 조치이다.

  한국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제주 출입국관리소는 8월 2일 전세기로 제주도에 도착한 183명 중 112명의 태국인이 여행 코스나 숙박지 등에 대해 적절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등 불법 제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입국을 거부(ปฏิเสธไม่ให้เข้าประเทศ)’당했다. 또한 8월 3일에도 182명 중 108명의 태국인이 마찬가지로 입국이 거부되었다.

  한국 법무부에 따르면, 입국이 거부된 태국인 220명 중 206명이 출발 전에 K-ETA 시스템에서 이미 입국이 거부된 사람들이었다. K-ETA 시스템은 비자 없이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용되는 전자여행허가 시스템이다.

  아울러 제주도에서는 관광객을 받아들이기 위해 K-ETA 시스템 일시 사용을 중단했었는데, 한국법무부는 불법취업이나 불법체류 외국인 입국을 막기 위한 추가 조치로서 제주도 출입국관리소에 K-ETA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 출입국관리소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합법적으로 일하는 태국인은 약 18,000명인 것에 비해 불법적으로 취업하고 있는 태국인은 140,000명이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022년에만 한국에서 불법 취업이 판명된 1,377명의 태국인이 태국으로 강제 송환되었다.

 
▶ 8월 8일(월)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842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도 34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8일(월) 오전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842명으로 전날의 2,250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384,016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34명으로 전날의 35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015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21,319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1,842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블랙핑크 월드투어 'BORN PINK' 태국 방콕 공연, 내년 1월 7~ 8일 개최

(사진출처 : Sanook)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태국인 리사(Lalisa Manoban)가 소속한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월드투어 일정이 발표되었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BORN PINK'에서 방콕 공연이 진행되는 것은 2023년 1월 7일~8일 2일간이다.

  한편, 미국 영화 사이트 ‘TC Candler’에 의한 인기투표 등으로 매년 선출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명(The 100 Most Beautiful Faces)’ 2021년판에서 태국인 ‘리사’가 1위를 차지했다.

 
▶ 싸뭍쁘라깐도 거중 남성이 구입한 돼지 꼬치구이(무삥)에서 커터 칼날 나와 부상 입어

(사진출처 : Sanook)

  중부 싸뭍쁘라깐에 사는 남성(29)이 돼지 꼬치구이 ‘무삥(หมูปิ้ง)’을 구입해 먹다가 생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남성은 아침에 ‘무삥’ 2개와 찹쌀을 구입해서 집에 돌아와 음식을 먹었다. 그런데 2번째 ‘무삥’을 먹다가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입안에서 딱딱한 것이 씹혔기 때문이며, 그것으로 인해 입안에 유혈이 발생했다.

  남성이 먹던 음식을 뱉어보니 고기 안에 커터 칼날로 보이는 것이 있었으며, 증거보전을 위해 사진을 찍고 저장했다.

  이후 남성은 ‘무삥’을 구입한 가게에 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이 가게에서는 판매하고 있는 ‘무삥’은 자신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업자로부터 구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스트리트 푸드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무삥’이며, 주로 찹쌀과 함께 먹으며 식사대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 아유타야도 시내 도로에서 자동차 충돌 후 총격, 라이벌 제빙 공장의 대립?

(사진출처 : Matichon)

  8월 8일 오전 11시경 중부 아유타야 시내 도로에서 발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같은 날에 용의자 남성 4명을 체포하고 권총 2정을 압수했다.

  현장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CCTV 영상에는 도로에서 도요타 픽업트럭과 대형 승용차 해머가 정면충돌로 정차한 직후 현장에서 정차한 검은 밴에서 내린 몇 명의 남성이 픽업트럭을 향해 권총을 발포하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

  경찰은 현지에서 대립하는 제빙회사 2개 회사의 싸움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2개 회사 종업원은 상대의 얼음 배송을 방해하거나 거리에서 싸우는 사건들이 자주 발생했다.


▶ 태국 한국문화원, 한-태 현대판화 초대전 개최

▲ 주태국한국문화원은 8월 3일부터 30일까지 문화원 1층에서 ‘한태 현대판화 초대전’를 개최한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은 8월 3일부터 30일까지 문화원 1층에서 ‘한태 현대판화 초대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필로프린트판화가협회(회장 김혜경) 소속 28명의 한국 작가들과 태국의 신진 작가 3명의 작품 등 총 33점을 선보인다.  

  필로프린트판화가협회는 1989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33년을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의 중견 미술(판화)가 협회다. 

  8월 3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혜경 필로프린트판화가협회장,  김경란 한국외대 특임교수 겸 덕성여대 강사, 박성미 작가, 김성희 작가, 윤경선 작가, 플로이 마히돈대 미대 교수, 라리다 작가 등 전시 작가 및 미술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 지난 8월 3일 주태국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태 현대판화 초대전’ 개막식 주요 참석자들 기념촬영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이 자리에서 문승현 주태국대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양국 간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순수예술과 작가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양국 작가들을 격려했다.  

  김혜경 필로프린트판화가협회장은 “태국의 젊은 작가들과 함께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작가들의 삶과 철학, 한 시대를 반영한 이번 전시 작품들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태국 작가 대표인 플로이 마히돈대 응용미술과 강사는 “개인적으로 스승인 빠리찻 작가, 친구인 라리다 작가와 함께 전시를 하게 돼 기쁘며 좋은 기회를 주신 한국대사관과 문화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www.dongponews.net)